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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취중톡톡 나의 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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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에 멋진 술~~

    겨울 과메기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한 술은?

    쭈톡

  • 오랜만에 모임

    단골로 다니는 와인샵에서 오랜만에 참가한 주말 낮술 모임 짧고 굵게 2시에 시작해서 10시즈음 끝났다 거의 처음으로 낮술 모임이 날짜가 안바뀐거같은데 라인업은 정말 거를타선 없이 완벽했다 사장님이 준비하신 4종에 가까운 수입사 팀장님이 준비하신 보르도 그랑크뤼 2병에 호주 쉬라즈, 샵에서 추가로 구매해서 나눠마신 와인들까지 이렇게 마셨는데도 다음날 숙취 하나 없이 깔끔하게 일어났다

    잠수함

  • 오랜만에 어머니와 한잔~

    오랜만에 어머니와 한잔~ 올해 마지막 주말을 기념하며~!! 너무 맛있었다는 ㅎㅎ

    쭈톡

  • 우와~~ 마오타이를 ~

    아 이번 연말을 무엇으로 마무리 할까.. 하다 뜻밖에 장소에서 발견~!!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는 ㅎㅎㅎ 개봉박두~~ ㅋ

    쭈톡

  • [전통주]

    “파랑”

    ABV: 13%, 500 mL 고려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녹파주의 기법으로 강릉의 햅쌀과 찹쌀을 사용해 두 번 빚어낸 약주입니다. 잔에 담긴 모습이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가 연상된다는 글귀가 써져있는데, 저는 그 역동성보단 파도가 휘몰아치는 바닷가에서도 고고하게 글을 쓰는 선비처럼 고고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맛을 보면 과일이 여러 종 섞인 듯한 복합적인 산미와 여리여리한 단 맛이 입 안을 휘감습니다. 산미의 비중이 크지만 그리 단순하지 않고, 텁텁한 느낌 없이 포말처럼 스르르 사라지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입 맛이 없을 때 한 잔하면 좋을 듯 합니다👍

    죠르지

  • “𝐃𝐞𝐥𝐩𝐡𝐢”

    ‘델피’는 그리스 델피 지역에서 생산하는 필스너 맥주로 맥아, 홉, 벌꿀, 효모로 만들며 여과나 저온 살균 없이 병 안에서 발효한다고 합니다. 엄청 화사하고 향긋한 향과 함께 꿀 특유의 캐릭터가 인상적이며, 맛을 보면 오렌지 껍질이 들어간 듯한 쌉싸름함, 상쾌함이 느껴지고 꿀의 달콤함이 끝을 부드럽게 잡아줍니다. 잔잔한 여운이 끝나갈 때, 수제 피칸을 하나 집어 먹으면 고소한 견과류, 버터, 시나몬의 풍미가 다시 한번 입 안을 휘몰아칩니다. 델피와 궁합이 정말 좋네요. 마치 흰 눈으로 가득한 겨울 속에서 아직 바스러지지 않은 가을 한 조각을 맛보는 느낌입니다. 이 맥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죠르지

  • 벨레 그로스 라스 알투리아 피노누아 2020

    벨레 그로스 라스 알투라스 피노누아 2020 생산지: 미국>캘리포니아>몬테레이 카운티>산타 루치아 하이랜드 생산자: 코퍼 케인 품종: 피노누아 100% 구매처 및 가격: 모 와인샵 가격 미상 컬러: 짙은 가넷, 피노누아지만 뒤가 비치지 않음 노즈: 체리, 검은 자두 등 검붉은 베리류의 향, 오크에서 오는 카카오와 바닐라, 스파이시, 그리고 오크 꽤나 복합미는 나쁘지 않다 팔렛트: 정말 파워풀하다. 피노누아가 맞나 싶을 정도로 탄닌감과 오크뉘앙스가 강하고 여운은 오크덕에 꽤나 긴편이지만 과숙된 느낌도 살짝있다. 도수도 14.9도로 피노누아 치곤 높은 알코올..피노누아로 보기보다는 피노 뉘앙스가 나는 무언가로 봐야할듯 싶다. 까쇼에서 넘어거시거나 미국의 파워풀한 피노 좋아하시면 선호하실듯. 총평: 16/20

    잠수함

  • 아멜리아 & 샤를 스파 펑세 피노블랑

    아멜리아 & 샤를 스파 펑세 피노블랑2018 생산지: 프랑스>알자스 품종: 피노블랑 구매처 및 가격: 홈플러스 세일가 2만원대 컬러: 약간 금빛이 도는 노란색 노즈: 익은 레몬, 자몽, 오렌지 등 익은 느낌의 시트러스, 코코넛, 견과류, 효모냄새 팔렛트: 중간+정도의 산도, 미네랄리티, 피니쉬가 긴 편은 아니지만 단독으로 먹기에도 부담없음 총평: 홈플러스 주류특화점 연말연초 세일때 주변 추천받고 사온 와인 중 하나 보통은 오스트리아나 독일에서 많이 접하던 피노 블랑이지만 역시나 알자스, 그 이상으로 맛있었다. 솔직히 정가였다면 도전하기 힘들 와인이지만 세일가라 속는셈 치고 도전했던건데 또 할인한다면 같은 와인말고도 다른 라인업도 집어올듯 하다. 총점: 18.5/20

    잠수함

  • 리브잘트 앙브레 1996

    리브잘트 앙브레 1996 생산지: 프랑스>후시옹>AOC리브잘트 품종: 그르나슈 누아, 그르나슈 블랑 구매처 및 가격: 갤러리아 타임월드 VINO 494 5만원대 컬러: 금빛과 갈색빛 도는 진한 호박색 노즈: 꿀, 조린 과일, 살구, 견과류, 캐러멜 팔렛트: 정말 달다, 산도는 그렇게 높지 않게 느껴지지만 단맛이 그렇게 질리지 않는다. 꿀과 같이 끈적한 질감이 디저트와 너무나도 매력적 총평: 상당히 특이한 스타일의 주정강화 와인으로 국내에서는 마이너 그 자체인 AOC라 접하긴 그렇게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이런 스타일을 접했다는 거 만으로도 어느정도 가치가 있고 퀄리티 또한 상당히 좋았으며 올빈 주정강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의미 깊었다. 총점: 18.5/20

    잠수함

  • 장테 팡시오 꼬또 부르기뇽 2018

    장테 팡시오 꼬또 부르기뇽 2018 생산지: 프랑스>부르고뉴 생산자: 장테 팡시오 품종: 가메 100% 구매처 및 가격: 갤러리아 타임월드 VINO 494 39,000원 컬러: 뒤에가 비칠정도로 연한 자주색 노즈: 딸기, 베리, 석류 등 신선한 붉은 과실 향 속에 시간이 지나며 느껴지는 약간의 숙성미, 토마토 줄기향 팔렛트: 꽤 높은 산도, 가벼운 바디감, 약한 탄닌, 상당히 쥬시하다 총평: 꼬또 부르기뇽이라는 가장 낮은 등급이라 볼 수있는 와인 답게 상당히 가볍고 가격도 가벼운 와인이다. 하지만 생산자가 부르고뉴 터줏대감인 유명생산자인만큼 6년이 지나 시음했음에도 신선한 느낌뿐만 아니라 약간의 숙성미도 느껴졌다. 추가적인 잠재 숙성력은 없으나 앞으로 1년정도는 괜찮지 않을까도 생각된다. 정말 가볍게 가메 라는 품종에서 약간의 숙성미를 느껴보고싶다면 이만한 가격에 이정도 선택지도 없을 것이다. 점수: 17/20

    잠수함

  • 로즈락 피노누아 2021(WS 6등 22빈 못구함..)

    로즈락 에올라 힐즈 피노누아 2021 생산지: 미국>오레곤>월라멧 밸리>에올라 힐즈 생산자: 도멘 드루앵 구매처 및 가격: 코스트코 49900원 French New Oak Barrel 20%, Neutral Barrel 80%에서 12~14개월간 숙성 색상: 피노누아 치고는 상당히 진한 장미빛 자주색 노즈: 딸기, 체리같은 붉은 과실향, 20%밖에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강하게 느껴지는 오크향, 지푸라기, 가죽, 약간의 꽃 팔렛트: 실키한 타닌과 아름다운 산도, 피니쉬에서 미세하게 커피 원두향이 남 총평: 만원정도 저렴한 코스트코의 ABC 피노누아와 비교하면 노골적으로 장미향을 내려고 했던 ABC와는 달리 부르고뉴 네고시앙이 만든탓인지 비교적 부르고뉴적인 느낌은 로즈락쪽이 더 가까웠다. 하지만 기존에 도멘 드루앵 오레곤 피노누아가 부르거뉴 스타일을 조금 버리고 약간의 밀키한 연유느낌을 내서 스타일을 떠나서 상당히 재밌게 마셨던것에 비하면 재미는 없었지만 가격 대비 퀄리티는 꽤나 나쁘지 않았다. 다만 20%밖에 뉴오크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강하게 느껴지는 오크가 좋은 과실향을 가리고 실키한 타닌을 가리는건 매우 아쉽기에 못해도 5%이상은 줄이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평점: 17.5/20

    잠수함

  • 오랜만에 와인~~ 샤또 미쉘 드 몽테뉴

    치즈와 불고기 거리 고기가 있어서 선물 받은 와인과 저녁을~~ 좋은 일도 있고 해서~~ ㅋㅋ

    쭈톡

  • 자기 전, 맥주 한 잔

    잠이 잘 오지 않아서 최애 맥주 중 하나인 아사히 슈퍼드라이 한 캔을 마셨습니다. 얇은 잔이 입술에 닿는 느낌과 곧이어 밀려오는 드라이함에 절로 캬 소리가 나오네요! 여러분의 최애 맥주는 어떤 맥주인가요??

    죠르지

  • 금문 고량주~~

    고기와 너무 궁합이 좋은 금문고량주~ 향과 맛이 너무 풍부해서 놀라고~ 도수에 한번 더 놀라고 ㅎㅎ 뒤끝 없어서 좋았습니다~ ㅋ 특별안주 닭고기육포~

    쭈톡

  • “𝐆𝐡𝐢𝐥𝐥𝐢𝐞 𝐃𝐡𝐮”

    최근 CU에서 출시되어 10,000원 근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길리 듀’입니다. 용량은 700mL, ABV는 40%이며 위스키 원액 100%가 들어갔다고 적혀있네요. 향에서는 가벼운 몰트, 헤더, 알코올 향이 섞여 올라오며 맡다보니 묘하게 프루티한 뉘앙스가 느껴지네요. 맛을 보면 처음엔 달달하면서도 정말 옅게나마 쉐리가 잡히는데 금새 알코올이 치고 올라옵니다. 오? 싶은 마음에 하이볼로도 마셔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오픈런 해가며 마실 술은 아니지만 이정도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면 확실히 하이볼 기주용이나 소주 대신 선택할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가 라인업에선 견줄 만한 위스키가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죠르지

  • “𝐓𝐇𝐄 𝐆𝐋𝐀𝐃𝐒𝐓𝐎𝐍𝐄 𝐀𝐗𝐄"

    “𝐓𝐇𝐄 𝐆𝐋𝐀𝐃𝐒𝐓𝐎𝐍𝐄 𝐀𝐗𝐄"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14개 지역의 싱글몰트 위스키만을 블렌딩한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로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위스키 품평가 찰스 맥린(Charles MacLean)은 ’내가 마셔본 블렌디드 몰트 중 가장 좋은 블렌딩 중 하나‘라고 평했습니다. 바틀에 그려진 인물은 1860년 최초로 스카치 위스키의 블렌딩을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했던 윌리엄 글래드스톤 경입니다. 이 분은 영국의 총리직을 4번이나 지내셨던 분이기도 하지요. 글래드스톤 경의 이념과 열정을 녹여내어 만든 위스키가 바로 이 글래드스톤 엑스입니다. 향에서는 건초, 몰트 향이 가볍게 올라오며 밀키한 사과 향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이리쉬 위스키와 비슷한 향이 나는 것 같네요. 한 모금 마시면 사과, 바닐라, 곡물이 어우러진 맛에 이어 잔잔한 꿀의 단 맛으로 여운이 남습니다. 피니시가 꿀물을 마시고 남는 맛과 매우 흡사해서 놀랐네요. 알코올도 튀지 않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은데다 피니시도 상당히 길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구할 수 있는 블렌디드 위스키 중에선 상당히 훌륭하다고 느껴지네요. 데일리로 즐길 블렌디드 위스키를 찾으신다면 한번 집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죠르지

  • 가무치 비교시음

    #가무치 소주 비교시음 @jutalk.official 에서 가무치소주 25%를 지원해주셨습니다😁 요즘 낫포세일 제품으로 핫한 @danongbio_kr 의 가무치 뭔가 비린내 날 것만 같은 이름이지만 정말 맛난 술이다 @jutalk.official 에서 보내주신 25% 제품과 마침 집에 있던 43% 제품을 비교시음해봤다 가무치 소주 25% 부드럽고 고소한 맛, 알콜부즈 매운맛 하나 없이 스윽하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마시고 난 뒤 입안에 은은하게 향이 남아있음 이게 소주인가 싶은 극강의 부드러움 가무치 소주 43% 25%에 비해 확실히 강하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은 같지만 향,맛의 농도가 확실히 진해졌다. 묵직하게 단맛이 크리미하게 넘어간다 마시고 난 뒤 남는 달달한 잔향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마셔본 증류식 소주 중 단연 최고였다 알콜이 치지 않으면서 강렬한 맛을 내는게 너무 좋았달까 아 낫포세일도 사야하나 돈 없는데.... 💸

    Quswowls

  • 겨울철 별미 ‘과메기’와 피트 위스키

    여러분은 과메기를 좋아하시나요? 과메기는 추운 겨울에 꽁치나 청어를 바닷 바람에 얼리고 녹이는 작업을 반복해서 만드는 음식으로 등푸른 생선으로 만들기에 불포화 지방산인 DHA와 EPA,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바닷가 지역이라면 얼마든지 과메기를 만들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포항 구룡포에서 만드는 과메기가 가장 유명하답니다. 그 이유는 겨울에 부는 계절풍과 호미곶으로 불어오는 맞바람 덕에 과메기를 건조하기 적절한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에요. 위스키를 접하기 시작하면서 궁금했던 점 중 하나는 과연 과메기와 피트 위스키는 궁합이 좋을까였습니다. 마침 @jutalk.official 에서 술안주로 과메기를 지원해주셔서 집에 있는 피트 위스키와 페어링 해볼 수 있었어요. 과메기를 파래 김에 올린 다음, 초장과 마늘 그리고 다시마까지 넣어서 한 입 먹으면 과메기의 기름지면서도 특유의 육향이 함께 넣은 부재료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올라옵니다. 쫀득쫀득한 식감이 씹는 맛도 더해주네요. 온갖 맛들의 폭풍이 한 차례 휘몰아치고 있을 때 피트 위스키 한 모금 입에 머금으면 조금 느껴지는 비릿함, 느끼함이 짜릿한 피트의 변주로 마무리되네요. 개인적으로 스모키한 피트보단 요오드 느낌이 나는 피트 위스키가 좀 더 잘 어울릴 듯 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와 피트 위스키 한 잔 어떠신가요?? *포항 구룡포 과메기는 주톡샵에서 판매 중입니다😉

    죠르지

  • 이태리 맥주~

    최근 자주 가는 파스타 맛집~ 오찌 파스타 ㅋ 최상급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는 맛집 ㅋ 그리고 어울리는 맥주는 무엇일까요,? 수제 아이스크림은 서비스~!!

    쭈톡

  • “𝐉𝐀𝐂𝐊 𝐃𝐀𝐍𝐈𝐄𝐋’𝐒 𝐑𝐘𝐄”

    잭 다니엘은 버번 위스키와 다른 독자적인 카테고리인 테네시 위스키로 분류됩니다. 도수가 잭 다니엘 No.7보다 5도 높은 45도이며 라이의 비율이 70%라고 적혀있습니다. 잔에 따라보면 향에서 화한 풀 내음과 아세톤이 느껴지는데 끝에서 홍차에서 느껴질법한 타닌감이 잡히기도 합니다. 한 모금 머금으면 매끄럽게 입 안을 코팅하듯 퍼져나가고 뒤이어 찾아오는 스파이시함, 피니시에서 은은한 단 맛과 씁쓸함이 짧게 남습니다. 면세가로 1리터에 대략 5만원 근처로 알고 있는데 이정도 퍼포먼스면 충분히 골라볼만하다고 느껴지네요. 다만, 라이의 캐릭터가 제법 강한 편이라 기존 잭 다니엘 No.7의 맛과는 사뭇 다르기에 라이를 경험해보고 싶으시거나 잭 다니엘의 다른 방향성을 느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이거 잭콕으로 만들어마시면 정말 매력적일 것 같네요😁

    죠르지

  • 𝐃𝐨𝐬 𝐌𝐚𝐝𝐞𝐫𝐚𝐬 𝟓+𝟓 𝐏𝐗

    𝑂𝑛𝑒 𝑆𝑝𝑟𝑖𝑡, 𝑇𝑤𝑜 𝐶𝑢𝑙𝑡𝑢𝑟𝑒𝑠 도스 마데라스는 카리브 해 열대 지역의 바베이도스 / 가이아나, 그리고 스페인 헤레스 두 지역의 럼과 셰리 와인의 역사를 숙성이란 방법으로 결합하는 독특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모 회사인 Bodegas Williams & Humbert는 1877년에 설립되어 스페인 셰리 와인 및 브랜디의 명가이자 유럽 최대 규모의 와인 저장고 (60000개 이상의 셰리 캐스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150년 가까이 축적된 크레아데라 & 솔레라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는 높은 퀄리티의 술을 만들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에 적힌 5+5라는 뜻은 앞서 언급한 서로 다른 두 지역에서의 숙성기한을 의미합니다. 바베이도스와 가이아나에서 ex-bourbon 오크통에 5년간 숙성된 럼을 스페인 헤레스로 가져와 블렌딩 한 다음, 솔레라 시스템으로 Old Palo Cortado 캐스크에서 3년간 숙성시킨 후 Old Pedro Ximenez 캐스크에서 2년의 추가 숙성을 거칩니다. 색은 짙은 마호가니 색을 띠고 있으며 향에서는 흑당, 산화된 와인, 토피넛의 캐릭터가 느껴집니다. 맛에선 주정강화 와인과 같은 달콤함에 이어 트로피컬하면서도 스파이시한 느낌이 오다가 담배잎 같은 매캐하면서도 중후한 피니시로 마무리됩니다. 마치 점잖게 시가 피면서 셰리와인을 홀짝이는 열대 과일이 떠오르네요. 트로피컬이란 특징이 들어가면 가볍고 화사한 느낌이 떠올라야 하는데 중후하고 묵직한 셰리의 느낌이 조금 더 강하게 나니 이런 맛이 나기도 하는군요. 평소 주정강화 와인을 즐기시는 분들 중 더 풍부한 풍미와 높은 도수의 스피릿을 원하시는 분들이 이 럼을 경험하신다면 눈이 번쩍 뜨이실 것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죠르지

  • [전통주]

    한라산 1950

    한라산~ 1950 소개합니다! 한 동안 위스키에 빠져 살다가 제주 흙돼지에는 뭐가 어울릴까 하다가 발견한~ 키야~ 너무 잘 어울립니다~!! ㅋ 개인저으로 차갑게 먹는거보다 상온에 있는 그대로가 더 좋았다는~ ^^ 대파 안주와도 기가 막힙니다~!!

    쭈톡

  • 캬~ 발란 솔리스트와 새우살~!

    드디어 카발란 영접하는 날~ 엄청난 설레임을 가지고 지인이 초대한 한우집으로~ 위스키는 회가 맞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58.6도 위스키를 감당 할수 있는 음식은 한우 새우살과 알등심~ 완벽한 조합 이었다~ 내가 오크야~ 라고 외치는 캬~ 발란 다양한 과일향과 함께 달콤하면서도 긴 피니시가 있는 위스키였다~ 점성이 높아 혀를 살짝 데어보면 밀리지 않는다. 잔을 채울 때도 걸죽~ 걸죽~ ㅋ 꼭 경험해 보세요 ~~^^

    쭈톡

  • 그랑 오렌다인 레포사도

    오렌다인 가문은 창업자 이래 3대를 이어오며, 가장 멕시코스러운 고품질의 데킬라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현재까지도 꾸준히 고유의 철학과 뛰어난 품질이 어우러진 데킬라를 생산해오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랑 오렌다인은 숙성기간에 따라 블랑코, 레포사도, 아네호, 엑스트라 아네호, 엑스트라 아네호 7년으로 나뉘며 모든 제품들은 어떠한 첨가물 없이 오로지 블루 아가베 증류 원액만을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이 중 그랑 오렌다인 레포사도는 ex-bourbon, 우드포드 리저브 캐스크에서 8개월의 숙성기간을 거쳐 완성되는 제품입니다. 규정상 레포사도는 3~11개월로 명시되어 있기에 8개월이라는 숙성기간은 상당히 긴 편에 속합니다. 오픈한 다음 잔에 따라서 향을 맡아보면 아가베, 바닐라, 카라멜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데, 산삼류에서 느껴지는 향이 좀 더 달콤하고 부드러워진다면 이런 향일까 싶습니다. 한 모금 머금으면 아가베의 깊고 묵직한 풍미가 입 안에서 천천히 퍼지고 뒤이어 우디함과 후추의 알싸한 맛이 맴돌다 화끈하면서도 씁쓸한 피니시가 길게 이어집니다. 이 데킬라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Órale!‘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가베와 버번 캐스크의 특징이 조화롭게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버번 캐스크의 특징이 입혀진 데킬라가 궁금하시다면 추천드려요 😎

    죠르지

  • [위스키]

    퍼컬렌 14년

    아이리쉬 위스키다운 부드러움과 파인애플과 열대과일 같은 프루티한 캐릭터가 잘 표현되어있는 위스키입니다. 버번 캐스크를 잘 쓴 케이스에 속하는 위스키랄까요. 유일한 흠이라면 기존 가격대가 너무 높았다는 건데 요즘 트레이더스에서 8.9에 판매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경험해보세요.

    죠르지

  • [맥주]

    Winter Sour

    대전의 두탭스를 방문했는데 태평 양조에서 만든 winter sour가 있더라구요. 청사과의 싱그러운 풋내음과 메론, 참외, 서양배 같은 기분 좋은 향과 함께 바닷가의 포말과 같이 훅 밀려오다 사르르 사라지는 신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거 물건이네요. 태평 양조의 다른 술들도 기대가 됩니다🤤

    죠르지

  • 탐나불린 피노누아 캐스크

    탐나불린 피노누아 캐스크는 아메리카 오크 배럴과 독일산 피노누아 캐스크에서 숙성시킨 위스키입니다. 막 뚜따했음에도 알코올의 찌르는 듯한 느낌이 적은 편이었고 달큰한 쉐리의 여러 뉘앙스 중에서도 포도의 캐릭터가 확연하게 나타났습니다.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 완성도와 쉐리의 풍미가 말이 안될 정도라고 느꼈습니다. 쉐리 캐스크 버전은 피니시가 짧고 빈 느낌이 많이 든다는데 이건 그리 크게 다가오지 않았네요. 너무 달콤하고 마시기 편하기에 데일리로는 완벽하지만 한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엔 물릴수도 있습니다. 한 줄 평 : 달콤한 포도 사탕 느낌의 갓성비 싱글몰트 위스키

    죠르지

  • 스시원에는 못가지만~~ ㅎ

    오마카세 중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 정준호스시~ 예전과 똑같은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어 좋았지만.. 가격은 많이 바뀜 ㅋ: 특별한 날에 추천 합니다. 시즈오카 와사비 비빔밥~ 신기했음 ^^

    쭈톡

  • 맥주와 대만 파전병의 조합~

    대만 타이페이 라오허제 야시장에서의 조합~ 대만 맥주도 괜찮네요~~^^ 그리고 파전병 끝네 줍니다ㅋ 1번 소고기 추천~!

    쭈톡

  • 조니워커 블루 우마미

    조니워커가 요즘 한정판 및 보틀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거 같다. 듀어스 12년도 사야하고, 몰랐던 글렌드로낙도 맛이 궁금하고 사고 싶은 위스키가 많아 고민이다. 특히 구성품은 더 욕심이 난다.

    7S7

  • [기타주류]

    갓파더

    아주 오랜만에 #칵테일 갓파더 도수: 30도 중반 위스키 45ml 디사론노 15ml 를 빌드 시나몬 스틱으로 가니쉬 대표적인 위스키 칵테일 갓파더 이름도 멋지고 만들기도 쉬워서 자주 해먹는다 기주로는 듀어스 12년을 넣어봤는데 디사론노와 조합이 좋다 3년간의 생체 실험 결과 기주는 약간의 피트감이 느껴지는 블렌디드나 피트 위스키를 쓰는거 추천 👍 디사론노 자체가 달기 때문에 최소 3:1~5:1 비율로 스까 묵는게 좋음 갓파더 한잔 말아서 느와르 영화 한편 때리면 뭔가 음... 뭔가 있어보인다 ㅋㅋㅋㅋㅋㅋ 대부님과 함께 취할 수 있는 칵테일 갓파더였습니다 🕴️

    Quswowls

  • 대만 전통주와 꿀 조합 음식들~

    대만에 가시면 꼭 가보셔야 하는 맛집 소개해 드립니다~ ㅋ

    쭈톡

  • [세인트 버나두스 앱12] 벨기에 에일 | 수도원 맥주

    혼술 오랜만에 올립니다. 최근에 이래저래 바쁘다 보니 소주 말곤 술을 공수하질 못해서,, 아무튼 오랜만에 맥주 2개 구해왔습니다. 오늘 마신 수도원 맥주랑 제가 처음 먹고 눈이 똥그래진 kbs,, 요놈은 감기 다 나으면 컨디션 좋을 때 제대로 즐겨보겠습니다. ▫️세인트 버나두스 앱12 10%,750ml 샴페인처럼 뻥 소리나는 코르크 마개를 보며 이 놈이거 탄산좀 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심히 열고서 향을 한번 스윽 맡으니 정확히 캐치는 안되지만 확실히 단내가 한번 확 올라옵니다. 잔에 따르는데 흑맥주더라구요. 이게 색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제 기억이 맞다면 독일 윗비어 중에 듄켈이라고 있는데 그게 생각났습니다. 에일이지만 라거 같은 녀석들,, 거품도 그렇고 맥주 자체 바디감은 약한 편입니다. 확실히 탄산감이 있고요. 시원해서 그런지 처음 오픈할 때 느꼈던 단내는 거의 안느껴집니다. 쌉쌀함이 거의 없는 듯 했는데 마신 후에 피니쉬로 싸악 올라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매력있는 맥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가운 상태에선 청량감으로 먹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조금 천천히 냉기가 빠지기를 기다리며 오일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제가 최근에 양식 레스토랑에 가서 알리오 올리오를 한번 먹어봤는데 와 진짜 맛있더라고요,, 에멀전이라고 하나요? 재료를 떠나서 이 차이가 엄청났습니다. 나름 맛있게 만든다 싶었는데 사먹고 나서 제꺼 먹어보니 너무 초라했습니다,, 😬 아무튼 살짝 냉기가 빠지고 다시 한번 마셔봤습니다. 확실히 아까 보다 달달함이나 쌉쌀함이 조금 더 잘 느껴집니다. 카카오, 다크 초콜릿이 쪽인 것 같습니다. 여전히 시원해서 더 진하게 안느껴지나 싶기도 하고,, 애초에 바디감이 약한걸 보니 원래 이정도인가 싶기도 합니다. 사실 매장에서 마신다고 상온에 있는걸 주는건 아니잖아요? 탄산감 있고, 깔끔하고, 쌉쌀한 피니시가 인상적인 맥주다 그런데 이제 카카오의 단맛을 살짝 곁들인,, 요 정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Price : 데일리샷 ▪️세인트 버나두스 앱12 10%,750ml 15,900원

    알코코

  • 러셀리저브 15년

    러셀리저브15년 도수: 58.6% 가격: 약 40만원 버번 위스키 집에서 마저 테이스팅 하기 위해 바이알에 챙겨온 러셀 15년 마침 바틀도 생겼겠다 리뷰 한번 끄적여보겠읍니다 향: 아주몹시 단내, 터지는 체리향, 시트러스함이 달큰하게 느껴진다 맛: 혀가 저릿해지는 타격감, 흑설탕, 바닐라같은 단 맛 피니쉬: 길게 남는 여운 달달한 기운이 끝까지 남아있다 다 마시고 남은 잔에는 캐러맬 같은 단 향이 오랬동안 남음 잔에 따르다 약간 흘렸는데 향이 확 퍼지면서 없어지지를 않는다 언제 또 이런 맛있는 술 먹어보나 싶을 정도로 한모금 마실때마다 아쉬울정도였던 위스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꼭 오픈하리라

    Quswowls

  • [나의꿀조합]

    피자와 맥주!!!

    짱짱백아

  • [나만의술집]

    성수갈비 !!! 역쉬

    짱짱백아

  • 대용량 위스키 켄터키 젠틀맨

    700ml로 좀 작은 사이즈는 아닌데 처음 본 1.75리터의 위스키 역시 미국인가. 엄청난 큰 사이즈에 놀람. 역시 위스키의 종류도, 한정판 에디션도, 용량도 다양해지네요 "켄턴키 젠틀맨" 미국 위스키인데 용량이 부담스럽네요.

    7S7

  • 러셀 팝업 후기

    러셀팝업 후기 어제 다녀온 러셀 팝업 최애인 러셀 싱글배럴 한병 집어오고 15년 맛도 볼 겸 성수동으로 출발 도착해서 새로 출시한 라이6년과 싱글배럴 구매하고 테이스팅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게 웬걸 스크래치에서 15년 구매권이 나왔다 폭발하는 도파민과 함께 15년 사들고 굿즈도 이것 저것 구매했다 15년 테이스팅도 해봤는데 고숙성 버번은 확실히 보법이 다른게 느껴짐 마지막으로 스크래치에서 나온 샘플러 4잔 마시고 마무리 러셀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바틀 가격도 저렴하고 굿즈도 너무 예쁨 (테이스팅 잔 팔아주세요🥺) 그럼 조만간에 러셀 15년 리뷰로 돌아오겠읍니다🙃🙃

    Quswowls

  • [전통주]

    시에가

    SIEGA 배향 도수: 22% 가격: 19000원 리큐르 용인 백옥쌀 증류원액과 배 🍐가 만난 배 리큐르 시에가 향수병을 닮은 외관이 매력적이다 증류주 특유의 쿰쿰한 향에 탱크보이스러운 배의 향과 맛이 더해져 리큐름자체로도 맛이 훌륭하다 시에가 하이볼 시에가 1.5oz 탄산수 가득 배 한조각으로 가니시 배 한입 베어물고 시에가 하이볼 한잔 눈앞에 배 농장이 펼쳐지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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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리리움 아르겐듐] 벨기에 에일 추천

    [벨기에 - 맥주] 친구들과 백슉, 오리불고기 잔뜩 묵고서 집에 와서 한숨 푹 자고 일어났더니 또 출출함이 느껴졌습니다. 시간은 늦었지만, 엄니가 새로 사온 파스타 면도 있고, 마셔야할 맥주도 있다는 핑계를 대며 간단히 안주를 만들고 맥주를 꺼냈습니다. ▫️델리리움 아르겐듐 7%,330ml 앞 전에 주문한 델리리움 패키지의 3번째 맥주입니다. 벨지안 골든 프루트 에일로 캐러멜 터치와 시트러스함 그리고 쌉쌀함이 특징인 맥주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캐러멜 터치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약간의 시트러스함과 뉴잉ipa에서 느낄 수 있는 아로마향과 적당한 쌉쌀함이 특징이었습니다. 목넘김도 너무 부드러웠구요. 며칠 동안 냉장고에 박아둔거라 차가워서 저 맛을 다 못느낀걸 수도 있지만, 다 못느꼈는데도 이 정도 맛이라면 정말 맛있는 맥주인 것 같습니다. 안주는 언제나 간단히 해먹는 오일 파스타입니다. 그런데 이제 목살을 곁들인,, 집에 돼지 목살과 부위 모를 소고기가 많이 있더라고요. 소고기 보단 돼지고기가 더 끌렸습니다. 목살을 중약불에 사악 익히다가 소고기 스테이크 마냥 레스팅을 해봤습니다. 적당히 잘 구워져서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돼지고기는 바싹 익혀야 한다지만 너무 익히는건 별로 안좋아하는 편입니다. 페퍼론치노를 잘 못 먹어서 좀 맵다 싶을 때 고기를 한 점 먹고, 파스타 한 입 야무지게 먹고 맥주로 입를 헹궈주면 정말 맛있습니다. 맥주를 처음에 두 세 모금은 온전히 맥주 맛에 집중하고 그 다음부터는 안주와 어떤 조합을 내는지 생각하며 마셔봤습니다. 맵고, 오일리한 안주 뒤에 시트러스하고 쌉쌀한 맥주가 들어가니 입 안이 개운해지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낮에 먹은게 소화가 덜 됐는지, 파스타 양이 제법 많았던 탓인지 배가 불러서 맥주 한 병은 또 남았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안주를 만들어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Price : 데일리샷 ▪️델리리움 디스커버 셀렉션 4병 전용잔 패키지 38,000원

    알코코

  • [위스키]

    듀어스 12년

    듀어스 12년 가격: 5만원 중반 도수: 40% 블렌디드 위스키 오늘 소개할 위스키는 듀어스12년이다 더블에이징 공법을 통해 목넘김이 부드러운 블렌디드 위스키 이번에 리뉴얼을 통해 라벨과 제조공정이 바뀌었는데 기존의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대신 퍼스트 필 버번 캐스크를 이용함으로서 맛, 향의 풍미를 더욱 증가시켰다

    Quswowls

  • 시나몬과 함께하는 체코맥주 코젤(Kozel)

    이름도 이태리 양조장이라서 들어간 술집 오랜만에 피자와 맥주 셋트를 시켰는데 생각치도 못한 맥주를 새로 알게 되었네요. 맥주잔도 산양 아이콘도, 전용 맥주잔에 시나몬을 바른것도 모두 자기만의 아이덴티티 나타내네요.. 코젤은 체코어로 "숫염소"라고 합니다. 맥주와 마지막 시나몬 맛이 너무 색다르면서도 나쁘지 않은 맛이네요 이태리양조장 잠실본점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27

    몽유도원

  • 경탁주 즐기기

    경탁주 즐기기 1. 경탁주 하이볼 경탁주 2oz 사과 탄산음료 2-3oz 를 빌드 경탁주 특유의 사과맛이 극대화되고 탄산감도 느껴져 술술 들어간다 사과 음료는 취향껏 넣으면 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경탁주 맛이 묻힐 수 있음 주의 2. 온더락 얼음이 천천히 녹으며 경탁주 특유의 맛과 향을 더 살려준다 그냥 마실때는 달달한 막걸리 덩어리를 먹는 느낌이라면 온더락은 크리미한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얼음이 녹아 목넘김이 더 용이해진다 그냥 마셔도 변형해서 마셔도 다 맛있는 경탁주 먹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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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주]

    경탁주

    경탁주 도수: 12% 가격: 2병 28000원 가수 성시경의 막걸리 경탁주 박살난 수면패턴으로 인해 11시 구매가 어려워졌는데 개강을 통한 수면 정상화로 두병 get 하였다 질감이 굉장히 꾸덕하다 꾸덕하고 단맛 뒤로 사과와 요거트 같은 향이 지나간다 개인적으로 꾸덕한 탁주를 선호하는 편이라 굉장히 맛있게 즐겼다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 함유량, 도수도 다른 탁주에 비해 높기에 막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 가격 돈 열심히 모아서 또 사먹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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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키토리 준마이] 가성비 사케 시음후기

    [일본 - 사케] 데일리샷 서포터즈로 글을 올릴 때 혹시나해서 코드를 같이 올렸었는데요. 감사하게도 한번씩 추천인 포인트가 들어옵니다. 이거 쫄쫄 모아가지고 한 병씩 바꿔 먹고 있습니다. 싼마이로 먹을거 뭐 있나 찾다가 야키토리 준마리라고 이름도 웃기고 라벨도 무슨 야키토리 그림 그려진게 재밌길래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 야키토리 준마이 15%,720ml 사케는 정미율과 양조 알콜 첨가 여부에 따라 등급이 나뉩니다. 몇 번 공부했는데 항상 까먹어서 또 찾아봤습니다. 정미율 기준은 70%, 60%, 50%이하 이렇게 나뉩니다. 그리고 여기서 주정(양조알콜)첨가 여부에 따라 나뉘니 총 6가지입니다. 제가 알기로 좀 더 딥하게는 저 6가지 안에서도 더 디테일한 정미율과 일본 주도, 산도를 구분해서 맛을 나누는 것으로 알고는 있는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케 비싸서 거의 못 먹습니다. 😭😭 야키토리 준마이는 정미율이 70%인데요. 주정 무첨가에 정미율 70% 이하에 속해서 준마이가 붙은겁니다. 주도는 +1인데요. 이 주도는 -로 갈수록 달콤하고 부드럽고, +로 갈수록 드라이하고 깔끔한 맛이라고 합니다. 이자카야 가면 자주 보이는 주황색 팩 사케인 마루는 주도가 -1이라고 합니다. 더 유명한 간바레오또상은 -3 입니다. 둘 다 달달한 사케입니다. 아무튼 이 사케는 이름처럼 야키토리와 먹으면 맛있다고 소개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야키토리가 아닌 스시와 먹었습니다. 마트 마감 할인 스시😊 주호민의 비혼주의 개그를 아십니까? 비혼주의는 결혼함으로써 완성된다. 자신의 생각이 옳았다는걸 확신하게 되기 때문에,, 술을 오픈하고 향을 맡으니 누룩향이긴 한데 단내나 산미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드라이한 느낌.. 맛은 적당히 단게 좋더라고요. 근데 적당히 단게 끝이었어요. 강력한 임펙트가 없는 술이었습니다. 그래서 맛있는 야키토리와 먹으라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야키토리의 맛을 헤치지 않으면서 적당히 달달하게 취기가 올라 야키토리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술,, 이름도 야키토리준마이고 라벨도 야키토리 그림이라 야키토리 먹으면서 이거 마시고 있으면 재밌긴 할 것 같습니다. 분위기 좋으면 다 좋잖아요? 맛이 비교적 단조로운 스시와 이 사케를 먹으면서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역시 주호민 당신이 옳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마트 스시는 소주랑 먹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마감 시간대에 사오다보니 상태도 그리 좋지 않고 맛이 좀 심심해서 그냥 소주 안주로 한 조각에 한 잔 먹는게 가장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Price : 데일리샷 공동구매 특가 ▪️야키토리 준마이 15%,750ml 18,900원

    알코코

  •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

    카발란디스틸러리셀렉트no1 도수: 40% 가격: 7만원 중반 과일사러 트레이더스를 갔는데 아니 카발란 잔세트가 7만원에 나와있는거 아닌가 이걸 참아? 며칠 간 텀을 두고 마셔봤는데 알코올 매운향, 맛이 너무 쳐서 결국 다이소 거품기로 강제 에어링 갈겼다 향에서는 우선 약간의 바닐라 향과 셰리 열대 과일이 느껴진다 맛에서는 고소 달달한 초콜릿 나무의 우디함 열대과일 시트러스함이 특징 마시고 나면 은은한 나무향과 민트 같은 화사한 느낌이 남는다 단점이 있다면 특유의 고무향이 굉장히 세다 카발란 위스키 첫 경험으로 나쁘지 않았다 전에는 9-10만원은 줘야했던 위스키가 7만원대에 잔 두개 포함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Quswowls

  • 가성비 끝판왕

    자크 코팡 꼭 경험해보세요. 왠만한 엔트리급 보다 훨씬 좋은 가성비 RM

    민트정

  • 와일드터키 13년

    와일드터키13년 도수: 45.5% 가격: 12만원 굉장히 향긋하고 달달한 향 고숙성 버번이라 타격감은 적지만 부드럽게 넘어간다 오크의 우디함 바닐라의 단맛이 느껴진다 굉장히 맛있는 버번이나 이돈씨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가격💸 그래도 평소 부드러운 버번을 선호하거나 고도수 버번이 궁금하다면 한번쯤은 마셔볼만한 버번 위스키

    Quswow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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